종합    정치    경제/교육    기획특집    시정/의정    사회    문화/스포츠    인물과인물    칼럼ㆍ연재        동정   결혼   인사   부음   대학뉴스
포토뉴스
전체기사
기사검색
네티즌토론
이슈여론조사
추천맛집기행
웃음한마당
Today21소개
구독신청
광고안내
시민기자석
독자의소리
알립니다
이광필의 세상보기
    Home > 칼럼/연재 > 임웅수의 시사랑
 
<한국의 명시>봉선화-김상옥
봉선화

김상옥

비오자 장독간에 봉선화 반만 벌어
해마다 피는 꽃을 나만 두고 볼 것인가
세세한 사연을 적어 누님께로 보내자.

누님이 편지를 보며 하마 울까 웃으실까
눈 앞에 삼삼이는 고향집을 그리시고
손톱에 꽃물들이던 그 날 생각하시리.

양지에 마주 앉아 실로 찬찬 매어주던
하얀 손 가락가락이 연붉은 그 손톱을
지금은 꿈속에 보듯 힘줄만이 서누나.


*작가소개:김상옥(金相沃,1920년 3월 - 2004년10월),시조시인이다.194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등단,1947년 첫 시조집 <초적(草笛)>을 발간, 1949년에는 시집 <고원(故園)의 곡(曲)>과 <이단(異端)의 시(詩)>를 출간했다. 이밖에 시집 <의상(衣裳)>, <목석(木石)의 노래>, 동시집 <석류꽃>, <꽃 속에 묻힌 집>을 발간했다. 기타 작품으로 <추천>, <예가 어딜까요?>, <사립문>, <한 폭 그림같이)>, <우수(憂愁)의 서(書)>, <대인(待人)>, <기러기>등이 있다.

*작품소개:누님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시조이다.봉선화는 눈물과 애환과 기다림의 꽃이다.봉선화는 슬픔에 쌓인 우리 민족의 역사를 대변하는 꽃이며,우리들의 누님의 한 맺힌 가슴에 피어난 설움의 꽃이다.그리하여 김상옥 시인도 봉선화를 보고는 헤어진 누님을 생각한 것이다.우리의 한(恨)과 추억을 담은 봉선화,누님의 손톱을 물들이던 그 봉선화의 이미지가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입력 : 2013/11/27
 


칼럼/연재 에 대한 의견

로그인 | 회원가입 |

 
  최근인기기사




종합 | 정치 | 경제ㆍ교육 | 기획ㆍ특집 | 시정ㆍ의정 | 사회 | 문화ㆍ스포츠 | 인물과인물 | 칼럼ㆍ연재 | 동정 | 결혼 | 인사 | 부음
Today21 소개 | 구독신청 | 광고안내 | 시민기자석 | 개인정보보호정책
정기간행물등 사업등록증) 등록번호:충남, 아00201 등록년월일:2013. 9. 30 제호:천안뉴스투데이 발행인:이지성 편집인:한경묵
E-Mail: lee-3600@hanmail.net / 330-952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버들로 153(2층) / Tel.041-572-4844
Copyright by Cheonan news 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