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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솜 이불 사라지는 게 아쉬워”
중앙시장서 2대째 ‘솜틀집’하는 이용태씨/
사양산업 전락, 도시계획 사업 등으로 위기/

“예전엔 시집갈 때 혼수로 많이 나갔는데 지금은 기성제품 때문에 잘 안돼요.”

천안시 중앙동 남산중앙시장 밑에 자리한 ‘천안솜틀집’ 주인 이용태씨(47)는 2대째 가업을 물려받고 있다.

15평 남짓한 가게 안에는 재래식 솜틀기계가 아직도 잘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주듯 표면이 반질반질하다. 솜틀기계 뒤로는 요와 이불 속으로 들어갈 목화솜과 나일론 솜이 차곡차곡 쌓여져 있다.

부친 이흥산씨(75)에 이어 2대째 솜틀집 대물림을 해 오고 있는 이용태씨는 지난 82년부터 솜틀 일을 해와 올해로 25년째를 맞았다고 한다.

솜은 불에 잘 붙기 때문에 겨울에는 난로도 못 피우고, 여름에는 솜이 날릴까 선풍기도 켜지 못한 채 항상 서서 일을 한다는 이용태씨.

이씨는 “군대 갔다 와서 아버님 일을 도와드리기 시작하다보니 지금까지 오게 됐다”면서 “10년 전부터 아버님 기력이 떨어져 지금은 혼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혼수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목화솜으로 만든 이부자리였다. 하지만 지금은 합성 솜으로 만든 가벼운 이부자리에 밀려 두터운 요와 이불은 이제 기억 속에서나 남아있어 아쉬울 뿐이다”고 말해 세월의 변화를 실감케했다.

특히 이 솜틀집은 현재 도시계획 사업에 포함돼 있어 50년 넘게 이어온 명맥이 머지않아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이씨는 “시에서 하는 일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적은 보상금을 갖고 다른 곳에 가서 이만한 가게를 연다는 것은 어렵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한창 잘 될 때는 일꾼까지 부리면서 일했다. 지금은 사양 산업이 되다보니 단골손님이나 찾아올까 장사가 시원찮다. 그래도 아직 아버님이 살아계시고, 잊지 않고 솜틀집을 찾아주는 손님들이 있어 하는데 까지는 해 볼 생각이다”면서 환한 웃음을 지었다.

천안솜틀집 (041-552-0502)

 
입력 : 200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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