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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 통해 큰 꿈을 이루겠습니다”
<인터뷰> 신흥명문을 꿈꾸는 월봉중 ‘김낙중’ 교장


“행동보단 말이 앞서는 사람이 더 많은 요즘입니다. ‘큰 꿈 작은 실천’의 교훈은 그래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지나친 욕심을 부리기보다 작은 실천의 가치를 깨닫도록 우리 아이들을 보살피겠습니다.”

지난달 27일 개교식을 가진 월봉중학교는 이제 첫 걸음마를 내딛는 새싹이다. 그래서인지 학교 곳곳은 더욱 활기차고 힘이 넘친다. 천안지역의 신흥 명문을 꿈꾸는 월봉중의 김낙중 교장을 만나 포부를 들어봤다.


△ 개교 한 달이 지난 소감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다.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시설은 말할 것 없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학업수준이 대단하다. 지난 3월 초 진단평가 다섯과목에서 2문항 이내로 틀린 (만점에 가까운) 학생이 전체 436명중 57%로 나타났다. 물론 난이도의 문제도 있겠지만 결과에 사실 많이 놀랐다.

아울러 교사와 학부모 역시 만점이다. 희망자에 한해 선발배치된 우수교원이 대부분이다. 신생 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배려로 안다. 학부모들의 열정 또한 남다르다. 교통지도나 급식 등 자발적인 지원에 송구할 따름이다.


△ 학교 자랑을 부탁한다.

앞서 소감을 말하다보니 자랑이 돼 버렸다. (웃음) 월봉중은 명실공히 ‘학생-교사-학부모’가 하나로 연결된 가족과 같다.

우선 ‘비전패키지 아침학습반’을 매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희망자에 한해 운영을 시작했는데 전원 자율참석하에 이루어진다. 솔직히 학생이나 뒷바라지 하는 부모도 힘들겠지만 교사 입장에서도 버거운 짐일 수 있다. 그렇지만 첫 발을 뗀 학교 입장에서 남다른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전체 교원의 뜻이 모아져 가능할 수 있었다.

또한 경시반과 수준별 이동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것이 자랑이 될 수 있느냐 반문할 수 있지만, 신생학교 입장에서 매우 빠른 템포로 정상 궤도에 오른 것이다. 이 역시 능력있는 교원의 열의와 능력있는 학생, 열정적인 학부모의 호응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 신흥 명문으로 이끌 향후 계획은?

내 나름의 철학이 있다. 과거 태권도 선수생활(공인 6단)과 지도자 생활을 통해 얻은 것으로 ‘1정신 2체력 3기술’이 그것이다. 기술은 체력 없이 이룰 수 없고, 체력은 정신력 없이 제 힘을 발휘할 수 없단 것을 몸소 터득했다.

우리 학생들에게도 늘 강조하는 부분이 정신에 대한 것이다.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는 건강한 아이가 돼 주길 바라고, 몸 뿐 아니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돼 주길 바란다.

바른 인성을 가지고 매사를 대한다면 성적과 같은 것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라 믿고 있다.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드리고 싶으나 이것이 내가 품고 있는 계획이다.

신생교란 점 때문에 조급하게 서두른다면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단 조심성을 잊지 않겠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 차근차근 작은 실천을 통해 큰 꿈을 이뤄내겠다.
 
입력 :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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