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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잘하세요.”
지난 26일부터 열린 천안시의회 제13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 답변자로 나선 천안시 고위공무원들의 부적절한 답변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질문자로 나선 안상국, 서용석 의원이 천안 불당동 한성임대아파트 관련 민원사안과 최근 시민단체의 감사청구와 행정소송 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북면 골프장 문제점에 대해 각각 질문을 던지면서부터다.

답변자로 나선 권오복 동남구청장과 황건서 산업환경국장은 시의원들의 질문을 “의원님은 부모님에게 많은 재산을 받았지 않느냐”, “갈 데까지 간 일이라고 본다”는 등 인신공격성 발언과 부적절한 발언으로 답변을 해 시의회 본회의장을 찾은 방청객들은 실소를 머금을 수밖에 없었다.

문제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두 고위 공무원은 3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무원이 잘못했다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만 일방적으로 몰아치기식 또는 인기를 의식한 이기적인 시정질문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토로했다.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이들의 주장은 일면 설득력이 있을 수 있다.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서도 잘하는 일에 대한 칭찬과 격려 없이 지적과 문제점 파헤치기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말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가. 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 하는 사안들에 대한 천안시의 공식적인 답변을 듣고자하는 자리가 아니던가. 그 공적인 자리에서 답변하는 태도로는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또 시의회라는 곳은 어떤 곳인가. 주민이 지방자치 행정에 직접 참여하지 못해 대표자를 선출한 의원으로 구성된 주민의 대표 기관이 아닌가.

최근 ‘국제비지니스파크’ 조성사업 관련해 천안시의 허위발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다수의 천안시민들은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싶지만 방법이 없다. 서로 속이지 못해 전전긍긍해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2005년 개봉했던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에서 주연배우 이영애씨가 했던 명대사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너나 잘하세요...”
 
입력 :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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