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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칼럼/연재 > 변영환의 여행 스케치
 
루체른
이른 아침 5시 열차 승무원이 단잠을 깨운다. 스위스 입국을 환영이라도 해 주듯이 여권과 유레일 패스를 고소한 향기의 신선한 빵과 함께 돌려주는데, 스위스에 대한 첫 이미지 OK.



루체른 역 앞으로 나오니 바로 바다를 연상케 하는 큰 호수가 보인다.

호숫가 마을을 순회하는 유람선에 들어선다. 이른 아침이라 손님을 우리 부부 둘과 벨기에에서 왔다는 한 무리의 학생들인데 그들마저 첫 번째 선착장에서 내려버리니 그 큰 2층 유람선은 마치 우리가 전세라도 낸 냥 독차지한 모양새다. 선실 2층 레스토랑으로 들어와 따뜻한 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그림 엽서나 달력에서나 보던 호수 주변의 알프스 자락 산간마을 풍경이 눈 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짐을 즐감하는데, 어쩌면 이렇게 산과 호수와 마을을 잘 매치시켜 놓았는지...

그들의 일상생활과 주거환경을 그들의 미적 감각에 맞추어 완벽한 관광 자원으로 탄생시킴에 할 말을 잃게 한다. 승무원 중에 순박하게 생긴 스위스 총각이 연신 방글 방글 웃는다. 호수에 고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무척이나 많고 몹시 큰 물고기도 산다고 하며 매우 맛이 있다고 한다. 월드컵 이야기를 꺼내며, 심판의 오심으로 우리가 경기에 진 것 같다고 하니 그도 어느 정도 인정하면서 한국을 잘 안다고 한다.


3시간 가량의 호수 일주를 마치고 하선하여 자전거를 빌려서 루체른 근처의 호숫가와 유적지를 돌아보기로 한다. 역의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페달을 밟으니 소공원이 나타난다. 청소년들 피크닉을 즐기고 있고 모래사장에는 서너명의 여인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다. 커다란 거위부부와 새끼 두 마리가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니 수놈  거위가 목을 길게 빼고 경계심을 드러낸다. 도로 한 가운데로 자전거 전용도로가 나있기도 하고, 자동차와 함께 씽씽 호숫가의 바람을 가르며 달린다. 호수에는 백조, 물오리 등 각종의 새들 천국이다.





 
입력 :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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