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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도나우강

전차와 시내버스를 합쳐놓은 듯한 두 세칸 짜리 트램을 타고 시내를 돌다가 도나우 강 역에 하차, 강가로 내려간다. 이 강은 유럽의 여러 나라를 관통하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이름이 다르다. 영어식으로는 다뉴브 강이라고 하는데, 주변은 요트 선착장을 갖춘 호화 주택들로 이어져 있고 강가의 백사장은 유원지 입구를 통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게 되어 있다.


 

도나우강, 매력적인 강이다.  팥알 만 한 자갈들로 이루어진 백사장은 완만한 경사로 아이들도 위험하지 않게 놀 수 있고 푸르고 맑은 물이 강 가득히 잔잔히 흐른다.  많은 사람들, 특히 여자들과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 비키니 차림이거나 아예가슴을 다 드러낸 여인, 임산부, 그리고 노인들이  평화스럽다.

 


특히 그 가운데 유일하게 홍일점, 아니 흑일점의 젊은 흑인 엄마와 4-5세 가량의 아들이 함께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 마치 흑진주처럼 빛난다. 말을 부쳐보니 남편이 외교관이고 자기 아들 친구 중에 정이라는 코리안 아이가 있다고 반가워한다. 아내는 코인 락카에 맡긴 배낭에 넣어 둔 수영복이 못내 아쉬워하더니 옷을 입은 채 강으로 뛰어들어 물놀이에 여념이 없다. 


강 건너 포푸라 나무가 빨간 지붕들 위로 시원히 바람을 맞고, 기슭을 따라 오르내리는 하얀 요트들이  한가롭다. 맑고 푸른 정다운 도나우강, 많은 유럽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예술가들에게는 영감을 불어넣어 주며 그렇게 지금도 흐르고 있는 정말로 아름다운 강임에 틀림이 없다.


 
입력 :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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