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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칼럼/연재 > 변호사 박상엽 칼럼
 
도둑놈과 도둑님
‘당장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우라.’는 법언에 대해 추호의 의심도 없던 법대생에게 세월은 이런저런 지저분한 타협의 묘미와 기법, 그리고 세속적인 이해관계에 얽힌 더러운 장난과 농간, 물질적인 욕구에의 탐닉으로 상징되는 법조인이라는 부끄럽기 짝이 없는 모습을 부여하였다.

정당하지 아니한 방법, 더 나아가 불법적인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온갖 촘촘한 코의 그물로 강바닥을 훑듯 닥치는 대로 사건을 유치하고 더러운 손으로써 기어코 승소를 이끌어내거나 사건의뢰인의 욕구를 십분 충족시켜주는 변호사를 세상사람들은 유능한 변호사라고 한껏 추켜세움과 동시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시류에 영합하여 젊은 나이에 갓 개업한 신출내기 변호사는 짧은 기간에 일확천금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것이 헛된 꿈인지도 모른 채 오로지 돈만을 탐하면서 주변사람들을 귀찮게 하고 양손에 돈을 잔뜩 움켜 쥐고 있으면서도 자나깨나 그놈의 돈, 돈타령들 뿐이다.

그런 그들에게 사법적 정의는, 실체적 진실과 사회적 정의 구현자로서의 거룩한 사명과 법조인으로서의 윤리는 한낱 하찮은 장식품에 불과할 뿐이다.

‘허가받은 도둑놈’이라는 말이 단지 흔하디 흔한 헐리우드 영화의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익살 비슷하게 내뱉어지는 정도의 말만은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법조인들은, 특히 변호사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누누이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입력 :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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