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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유해 조수 전쟁 선포
농작물, 인명피해 심각

천안시가 유해 야생동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포획 활동에 나섰다.
 
천안시는 최근 농작물 성장기와 야생동물 번식기를 틈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농작물피해는 물론 인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대대적인 포획 활동에 나선 것.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발생한 AI 여파로 전면 중단했던 유해조수 포획을 재개하고, u-20 월드컵 코리아 기간중 금지 했던 총기반출 금지 조치를 해제, 적극적인 포획 활동을 벌이 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유해동물 포획금지 조치로 그 어느해 보다도 야생동물 개체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강력한 포획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시가 운영하는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은 2016년말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신고 623건에 대해 현장에 출동하여 멧돼지 126마리, 고라니 2464마리, 기타 97마리 등 모두 2687마리를 포획하여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그동안 연간 신고건수는 2014년 431건, 2015년 549건, 2016년 623건으로 해마다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시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신고지역으로 즉시 출동시키고, 출동요청을 받은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은 관할경찰서에서 총기를 출고받아 신고지역으로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17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하여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사업비 4040만원를 대폭 확대하여 18농가에 전기목책과 철망울타리 설치를 지원하였으며, 또한 2017년 추경 1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올해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는 60일간 유해야생동물 특별포획기간을 운영하는 등 멧돼지, 고라니 등 개체수 조절과 농작물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재구 환경위생과장은 “올해는 야생동물 개체수증가로 작년에 비해 농작물 피해 신고가 증가 하고 있다"며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늘어난 개체수를 조절하고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하여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확대 하는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 밝혔다. 

 
입력 : 2017/07/04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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