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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새누리당 내년 총선 앞두고 출마예상자들 '본격행보'

헌법재판소의 국회의원 선거구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선거구 증설이 거론되고 있는 천안지역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정객(政客)들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박중현 전 선진당 천안을 당협위원장(48)이 500여명의 책임당원을 모집해 최근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0년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7·28 천안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그는 지난 3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그는 최근 엘리트와 생활체육으로 이원화됐던 천안시축구협회와 천안시축구연합회가 단일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사실상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움직임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총선출마를 저울질 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민기(50) 전 천안시장 후보 역시 최근 각종 지역 행사에 참가하며 정치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여기에 박찬우(56) 새누리당 충남도당 천안갑 조직위원장과 최근 대한장애인소프트볼 야구협회 충남지회 창립총회에서 충남지회장으로 선출된 정종학(61) 천안을 조직위원장 역시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밖에 지난 6월 실시된 새누리당 천안갑 당협위원장에 도전장을 던졌던 도병수(53) 충남도당 부위원장과 이정원(61) 전 천안시의회 의장, 정순평(58) 전 충남도의회 의장 등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상태다.

 

헌재는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의 인구 상·하한 비율(3대 1)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새로운 기준을 기계적으로 적용할 경우 대전 유성과 충남 천안 갑·을, 아산 등 4개 선거구가 증설돼야 하는 상황이다.

 
입력 : 2015/09/08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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