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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천안갑 조직위원장 "악성 루머 진실 밝히겠다"

박찬우 새누리당 충남도당 천안갑 조직위원장이 최근 SNS등을 통해 본인 가족과 관련해 근거없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박 천안갑 조직위원장은 10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아들 병역과 관련해 SNS 등을 통해 근거 없는 사실이 유포됨에 따라 최근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에도 이 같은 루머가 유포된 가운데 이번 조직위원장 당선 후 다시 유포되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고 누가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태어날 때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혈소판 감소증을 안고 태어난 아들은 지난 2012년 11월 서울지방병무청으로부터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으로 5급에 따른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최근 SNS 등에는 5급 판정을 받은 아들이 심한 운동을 하고, 해외 여행을 했다는 등 마치 병역 비리의 당사자로 추정하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박 조직위원장은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혈소판이 남들 평균보다 4분의 1 이상 줄어든 상태로 어려서부터 생사를 넘나들었다"며 "조혈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희망을 갖고 성장시켜왔으며 정상적으로 병무청으로부터 신체검사를 통해 제2국민역으로 판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생사를 넘나들며 키워온 자식을 마치 병역 비리처럼 거론하는 것은 매우 비인간적인 처사이자 정치적 음모"라며 "진실을 밝히고 이 같은 거짓 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막고 싶다"고 강조했다.

 
입력 : 2015/08/12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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