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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호두과자, 국내산 재료 확대

천안의 대표 특산품인 '천안호두과자'의 국내산 재료 사용에 따른 명품화가 추진된다

 

천안시는 최근 시청사에서 농촌진흥청과 팥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 기업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천안호두과자 명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천안호두과자의 재료인 앙금용 팥을 수입산을 대신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팥의 사용을 늘려 고급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지역에서는 그동안 천안호두과자에 사용되는 밀을 국내에서 생산되는 밀을 사용하는 업체는 늘어나고 있지만 그동안 앙금용 팥은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이 대부분을 차지해왔다.

 

천안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천안호두과자 원료의 국산화를 확대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천안당, 황금들녘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국산 팥의 안정생산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천안시는 앙금용 팥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앙금전용 '아라리 팥' 거점단지를 2013년부터 조성해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아라리 팥'은 앙금을 만들기 좋고 기계수확이 가능해 재배적인 특성도 우수한 품종"이라며 "우리밀에 이어 국산 앙금용 팥의 확대 보급을 통해 천안호두과자가 한 단계 품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 : 2015/05/17   이순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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