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치    경제/교육    기획특집    시정/의정    사회    문화/스포츠    인물과인물    칼럼ㆍ연재        동정   결혼   인사   부음   대학뉴스
포토뉴스
전체기사
기사검색
네티즌토론
이슈여론조사
추천맛집기행
웃음한마당
Today21소개
구독신청
광고안내
시민기자석
독자의소리
알립니다
이광필의 세상보기
    Home > 기획특집
80세 임태임씨 '청소년지도사 자격증' 도전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3박 4일간 열리는 연수 참가

팔순의 할머니가 청소년지도사 국가자격증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전남 목포시에 거주하는 임태임(여)씨.

 

1936년생으로 올해 80세인 임씨는 6일 오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9일까지 3박 4일간 열리는 연수에 참가했다.

 

임씨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주최하는 청소년지도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해 이번 연수에 참가한 것이다.

 

임씨는 우리나라 광복의 기쁨과 6·25의 아픔을 직접 겪은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고등학교까지 졸업할 만큼 가정 내 교육열이 높았다고 한다.

 

결혼 후 5남매의 자녀들이 하나둘씩 가정을 꾸려나간 후 손녀들을 돌봐주며 소일거리로 생활을 해오던 그녀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의욕에 지난 2013년 목포과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다.

 

나이도 잊은 채 2년 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그녀는 올 2월 대학 졸업 후 바로 자신의 전공과 연계된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에 도전한 것이다.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은 필기시험 또는 청소년관련 학과 필수과목 이수 후 면접을 통해 1차 합격을 할 수 있다. 그리고 2차로 3박 4일 과정 연수를 수료해야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임씨는 목포과학대에서 2년 간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필수과목 이수로 1차 합격에 이어 이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연수를 마치면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대학 생활 중 나이가 가장 많아 일명 '왕언니'로 통했던 그녀는 2년 간 졸업까지 평균 A학점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한다.

 

임씨는 "나이 차이가 많아 수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함께 공부한 학생들과 자녀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졸업을 할수있었다"며 "무엇보다 김인숙 교수가 어려울 때마다 칭찬으로 학습의욕을 높여줘해 지금까지 공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씨는 나이 때문에 무조건 졸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대학생활 동안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수과목 이수뿐만 아니라 1개월 씩 청소년 쉼터와 보육시설에서 각각 실습도 거쳤다.

 

임씨는 "내 나이때문에 부담스러운 시선도 있었지만 쉼터와 보육시설에서 학생들과 함께 보낸 실습시간은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회상했다.

 

그녀는 9일까지 열리는 연수과정을 마치면 3급의 청소년지도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다.

 

하지만 이번 연수가 그녀에게 쉬운 과정은 아니다. 그녀는 3박4일 연수동안 청소년지도를 위한 아동학대·성폭력 등의 예방 교육을 비롯해 안전한 청소년활동 행정실무와 심폐소생술 교육 등 3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 이수후 성취도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앞으로 꿈을 묻는 질문에 임씨는 "이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연수기간 청소년지도사로서의 철학과 윤리를 갖춰 청소년 활동 업무에 대한 실무자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웃었다.

 
입력 : 2015/03/07   이순금 기자
   금강일보바로가기   트위터기사보내기  

기사에 대한 의견
번호   글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반대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 회원가입 |

 
  최근인기기사


종합 | 정치 | 경제ㆍ교육 | 기획ㆍ특집 | 시정ㆍ의정 | 사회 | 문화ㆍ스포츠 | 인물과인물 | 칼럼ㆍ연재 | 동정 | 결혼 | 인사 | 부음
Today21 소개 | 구독신청 | 광고안내 | 시민기자석 | 개인정보보호정책
정기간행물등 사업등록증) 등록번호:충남, 아00201 등록년월일:2013. 9. 30 제호:천안뉴스투데이 발행인:이지성 편집인:한경묵
E-Mail: lee-3600@hanmail.net / 330-952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버들로 153(2층) / Tel.041-572-4844
Copyright by Cheonan news Today All Rights reserved.